오바메양(왼쪽)과 아스널 벵거 감독/사진=BBC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아스널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가봉 출신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공식 영입했다.
영국 공영매체 BBC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오바메양 이적료는 클럽 역사상 최대 액수인 5,600만 파운드(약 850억원)다. 도르트문트는 첼시가 바추아이에 임대 사인을 해 준 후 오바메양 이적에 동의했다.
오바메양은 이적이 확정된 이후 "아스널 같은 훌륭한 팀에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스널은 티에리 앙리와 같은 훌륭한 선수를 보유했었고 그는 내 본보기와 같다"며 "나도 빠른 선수이고 앙리 처럼 골을 넣고 싶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의 계약 기간 역시 장기계약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등 번호 역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오바메양은 2013년부터 도르트문트 213경기에서 올 시즌 24경기 21골을 포함해 총 141골을 기록했다. 또한 가봉 유니폼을 입고는 56 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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