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라인, 일본 암호화폐 등 금융서비스 시장 진출 外

라인, 일본 암호화폐 등 금융서비스 시장 진출

네이버 자회사이자 일본에 본사를 둔 현지 최대 메신저 기업 라인은 자화사 '라인 파이낸셜'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라인 파이낸셜은 라인 플랫폼을 토대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고, 대출과 보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금융청은 라인이 신청한 암호화폐 교환업자 등록 심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SDS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 선포

31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캠퍼스 로비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31일 기업 비전을 재정립하는 ‘비전&토크’ 행사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란 새 비전을 선포했다. 디지털 시대 핵심 경쟁요소인 데이터와 지능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비전에 담았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도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 발표

국내 AI 기업 최초의 '알고리즘 윤리 헌장'.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31일 국내 인공지능(AI) 개발기업 중 처음으로 AI 윤리 헌장을 선보였다. 윤리 헌장은 AI 기술의 목표를 ‘인류의 편익과 행복 추구'로 명시하며 사회 계층 등에 관한 의도적 차별 방지, 데이터 수집 관리 원칙, 알고리즘의 설명 의무 등을 담았다. 윤리 헌장은 카카오 웹사이트에 게재됐고 온라인 매거진 ‘카카오 AI 리포트’ 1월호에도 실렸다.

LG전자, 美 하니웰과 자율주행차 보안솔루션 공동개발

자율주행차 통합 보안솔루션 개념도.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세계적인 항공기 및 차량용 보안 분야 기업 하니웰과 차세대 차량용 통합 보안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LG전자와 하니웰은 외부 통신망을 통한 해킹 위협 및 클라우드 보안관제 등 자율주행차에 요구되는 4개 필수 영역의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

KB저축은행, 금융권 최초 온라인햇살론 출시

KB저축은행 제공

KB저축은행은 2월1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온라인 햇살론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햇살론은 저소득 서민을 위한 포용적 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금융위원회가 우선 추진하는 과제 중 하나다. 기존 햇살론은 별도 서류 준비와 영업점 방문 등으로 3~4일이 소요되는 반면, 온라인 햇살론은 대출한도조회, 서류제출, 약정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어 신청 당일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500만원이다. 최저 연 7.72%, 최고 연 8.12% 금리가 적용되며, 취급 금액의 연 1% 보증료는 별도다. 대상자 여부는 KB저축은행 모바일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보사회공헌위, 342억 사회공헌활동에 출연

신용길(왼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이종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약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31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약정식을 열고 342억원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출연금 중 119억원은 44개 사회복지∙공익기관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소외계층 대상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03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출연돼 자살예방, 저출산해소, 고령화 극복, 생명문화확산 지원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가 쏜다! 행운편’ 이벤트 진행

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가입 주유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오일뱅크가 쏜다! 행운편’ 행사를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보너스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주유 후 자동으로 생성되는 전자 응모권으로 경품 응모를 할 수 있다. 행운의 황금열쇠ㆍ골드바ㆍ주유쿠폰ㆍ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선물을 총 1,609명에게 증정한다.

두산엔진, 500억원 규모 엔진 5대 공급 계약 체결

두산엔진은 세계 2위 해운사(MSC) 발주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컨테이너 선박 5척에 들어갈 엔진 5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엔진은 총 51만마력이며, 계약금액은 500억원 규모다. 두산엔진은 오는 1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이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결제대금 3,77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결제대금을 조기에 받는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 중인 2,600여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리바트와 거래하는 4,600여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지난해 추석에도 4,400여 중소 협력사에 1,77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설 특별수송 비상근무

CJ대한통운은 설 선물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이달 31일부터 3월 2일까지 약 5주간을 설 명절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설 택배 물량이 지난해보다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본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전국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콜센터 상담원과 상ㆍ하차 및 분류 아르바이트 인력도 20%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