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고교선수 후원
‘국내 최초’ 봅슬레이 전용화 개발도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 및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고교선수 후원에 나섰다.
31일 트렉스타에 따르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강원도 상지대관령고교 및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협약을 맺고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상지대관령고교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팀의 경우 훈련 시 필요한 전용 의류와 경기화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트렉스타는 국내 최초로 봅슬레이ㆍ스켈레톤 전용화를 연구 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 트렉스타의 한국형 봅슬레이ㆍ스켈레톤 경기 전용 신발은 선수들이 연습 및 실제 경기 시 신체에 가해지는 무리를 줄이고 경기력은 향상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한국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신발로 국내 동계스포츠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트렉스타가 후원하는 스켈레톤 정승기 선수가 북아메리카컵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후원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비인기 종목의 한계를 넘어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더 나은 조건과 환경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봅슬레이ㆍ스켈레톤 전용 제품을 개발하고, 다방면으로 고교선수들을 후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내 선수의 신체에 꼭 맞는 제품을 연구개발해 지원하는 등 꾸준히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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