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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X정해인, 설렘 담은 대본연습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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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X정해인, 설렘 담은 대본연습 현장

입력
2018.01.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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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가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JTBC 제공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가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JTBC 제공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가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예쁜 누나' 대본 연습에는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를 비롯해 배우 손예진, 정해인, 길해연, 오만석, 장소연, 박혁권, 서정연, 김종태, 이화룡, 이창훈, 장원형, 정유진, 주민경, 위하준, 이주영, 오륭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우선 커피 전문 기업의 가맹운영팀 소속 슈퍼바이저 윤진아 역을 맡은 손예진은 5년만의 드라마 컴백이지만, 사랑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예고했다. 손예진은 "대본 연습을 하고나니 더욱 작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감독님이 어떤 작품을 만들어주실지 배우로서, 시청자로서 기대가 된다"며 안판석 감독에 대한 신뢰를 아낌없이 표현했다.

게임회사 기획 겸 캐릭터 디자이너 서준희 역을 맡은 정해인은 "손예진 선배님,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저희가 행복하게 연기해야 보시는 분들도 행복을 느끼시는 것 같다. 행복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열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대본 연습을 마친 뒤 안판석 감독은 "'예쁜 누나'의 목표는 작품을 마지막까지 본 시청자들이 '진짜 연애'를 해본 듯한 경험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목표를 위해 잘 가고 있다. 이루어지기 힘든 꿈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50년 지나서도 다시 볼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고, 촌스럽지 않은 드라마를 만들어보자"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기대를 전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다.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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