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정우가 웹드라마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웹드라마 '모알비'(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는 배우 이아린이 작가로 데뷔해 직접 집필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회 부적응자 양송이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학원에 취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는다.
가정 폭력, 게임 중독, 학대 피해 아동 등 최근 사회 문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문제들을 통해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꼬집고 생명과 일상의 소중함을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 코믹 학원물이다. '학교' 시리즈를 잇는 웹드라마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정우는 극중 아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엄마로 분한다. 내 아들이 세상에서 가장 최고라 여기는 엄마 캐릭터로, 현재 SBS 아침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에서 선보이는 부드럽고 이지적인 모습과는 상반되는 강렬한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서정우는 "지난해 복귀를 하고 연극과 드라마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올해 또 새로운 웹드라마로 활동을 이어가게 돼 감사하다. 저도 아들과 딸,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엄마로서 기대가 크다. 아이와 부모가 다 함께 볼 수 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작품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일화, 김지수 등과 함께 SBS 공채 탤런트 2기로 데뷔한 서정우는 지난해 7월 연극 '분장실'을 통해 23년 만에 배우로 복귀했다. 현재 '해피 시스터즈'에서 TMO그룹 본부장이자 회장 아들인 민형주(이시강 분)를 돕는 지적이고 세련된 차비서 역을 선보이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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