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명인 황병기가 별세했다.
황병기는 3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고인은 지난해 뇌졸중 치료를 받은 이후 폐렴을 앓다가 사망했다.
황병기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창작음악 1세대이져 가야금 명인이다. 서정주의 시에 곡을 붙인 '국화 옆에서'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주가에 길에 들어섰으며 지난 2001년 정년 퇴임하고 이화여대 한국음악과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
그는 첼리스트 장한나, 작곡가 윤이상,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현대 국악의 영역을 넓혔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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