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달팽이 호텔'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김민정은 지난 30일 방송된 올리브 '달팽이 호텔'에서 손님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결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이날 그는 사랑스러운 애교, 미모로 이경규와 성시경으로부터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이경구, 성시경이 그를 "아기"라고 부를 정도였다.
또 김민정은 "호텔에 무슨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는가"는 이경규의 질문에 "사우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아재미' 드러나는 답변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마친 후 김민정은 "그동안 연기 생활을 쭉 해온 만큼 나름대로 제한된 삶을 살아왔다"라며 "또 다른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달팽이 호텔'에 나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달팽이 호텔'은 스타들이 산골 속 호텔에서 쉬어가는 콘셉트를 그린 유기농 숙박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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