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기성용/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기성용이 올 시즌 소속팀의 첫 리그 2연승에 기여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경기 출장 부문에서 선배 박지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해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기성용은 31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25라운드 아스널과 홈 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날 아스널을 3-1로 꺾은 스완지시티는 24라운드 리버풀전 승리(1-0) 이후 2연승 가도를 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스완지시티는 승점 23이 되며 리그 17위로 뛰어올라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기성용은 노츠카운티와 벌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린 여세를 몰아 이날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2012년 8월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기성용이 EPL 통산 154경기를 뛰어 은퇴한 박지성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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