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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자메이카] '높이 괴력' 김신욱, 멀티골 작렬...2-1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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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자메이카] '높이 괴력' 김신욱, 멀티골 작렬...2-1 역전

입력
2018.0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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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자메이카전 헤딩으로 멀티골/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환상적인 헤더로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자메이카에 2-1 리드를 가져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한국 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지 4분 만에 상대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김신욱의 헤딩 연속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현재 후반전을 진행중이다.

대표팀은 전반 시작과 함께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자메이카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분 자메이카 공격수 데인 켈리는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골대 정면 위를 향해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실점 이후에 대표팀은 경기를 완벽히 장악하며 공격을 퍼부었지만 동점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전반 10분 넘어서는 점유율을 압도하며 공격을 만들어 갔지만 마무리는 아쉬웠다. 전반 13분 최철순의 크로스를 이근호가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비껴갔다. 이어 전반 23분에도 이근호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2분 뒤에는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0-1로 뒤진 채 후반전에 돌입한 대표팀은 자츰 공격 완성도를 높여 나갔고 후반 9분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최철순이 크로스를 올렸고 센터 서클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신욱이 그대로 헤더로 연결에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7분 김신욱은 높이의 우위를 또다시 활용해 역전골까지 작렬했다. 이번에는 오른쪽 중앙에서 정우영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연결했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멀티골을 성공시킨 김신욱은 이번 터키 원정 평가전에서만 3골을 기록했다. 지난 몰도바전에 이어 김신욱의 모든 골이 높이를 이용한 헤더로 완성됐다. 동아시안컵에 이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신욱은 이로써 두 달 동안 A매치 5골을 완성시켰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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