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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무손목시계 브랜드 바우드(vowood)가 프리미엄 라인인 ‘이터니티’를 최근 출시했다.
이터니티 라인은 수작업을 거친 고급원목 케이스에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로, 분기당 모델별 50피스씩만 한정 제작된다. 제작 수량이 한정돼 있는 이유는 고급원목을 선별해 수제작하고, 오토매틱 무브먼트와 결합해 완성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원목은 단풍나무, 흑색 백단향나무, 코아나무 등 주로 가구를 제작하는 데 쓰이는 나무가 사용된다. 나무로 제작된 제품은 무거울 것이란 편견이 있는데, 60~70g 정도로 오히려 일반 메탈시계보다 훨씬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프리미엄 라인에 걸맞게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를 사용해 가치를 더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5기압 방수(5ATM)기능이 추가됐다. 일반적으로 원목으로 제작된 제품의 경우 물에 취약할 것이라는 걱정이 앞서는데, 정밀한 무브먼트를 보호하기 위한 기압방수와 더불어, 원목 케이스와 스트랩에도 방수코팅이 돼 있어 땀이 나거나 물에 가볍게 노출돼도 문제가 없다.
특히 커플시계로 출시돼 각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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