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 영종도 삼목항 앞바다에 대형 유빙이 나타났다. 이날 유빙으로 인천 영종도에 신도와 장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지 되었고, 운서어촌계 어민들은 선착장으로 몰려든 유빙에 어선이 갇혀 조업을 중단 했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날은 20일이며 기록적인 한파에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인천 앞바다에 해수 얼음인 유빙(流氷)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달 들어 인천 지역 최저 기온은 영하 17.1도까지 떨어져 지난 겨울철 최저 기온보다 6도나 낮았다.이날 유빙은 인천 강화도 인근 교동대교∼삼산면 어류정항 20㎞ 구간과 영종도 삼목항·옹진군 북도면 앞바다에서 관찰 되었다. 2018.01.30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m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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