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천시자원봉사단은 지난 29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체 및 공공기관, 기업체 등 28개 단체 대표자와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나눔의 파발마운동’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11년째인 나눔의 파발마 운동은 참가 단체가 정해진 기간에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집중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종료 후에 다음 활동 단체에 나눔의 파발마 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주자인 한국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 포순이봉사회는 2주간 마야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봉사했고, 사나래봉사단에 바통을 넘겼다. 나머지 단체도 차례로 집수리나 급식봉사, 문화재지킴이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하게 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 한 해 파발마 회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영천시가 전국 최고의 자원봉사 도시로 거듭났다” 면서 “올 한 해도 나눔의 온정이 물결치는 나눔과 사랑이 가득한 영천으로 만들어 중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의 파발마 운동은 올해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스타-빌리지사업,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자원봉사 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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