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김주성이 30일 평창 올림픽 성화를 들고 강원도 수타사 구간을 달리고 있다./사진=원주 DB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프로농구 원주 DB의 베테랑 김주성(39)이 올림픽 성화를 들고 달렸다.
김주성은 30일 2018 평창 올림픽 성화 주자로 나서 천년고찰 수타사를 비롯해 강원도 홍천 구간을 달렸다.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주성에게 강원도는 깊은 의미가 있다. 프로 선수 생활 전체를 강원도 원주에서만 보냈다. 2002-2003시즌 원주 TG삼보(현 DB)에서 프로농구에 데뷔해 16시즌을 한 팀에서 뛰었다.
성화를 든 김주성은 “저의 프로 선수 생활 전부를 보낸 강원도에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참석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프로농구 시즌기간 중에 올림픽이 펼쳐지지만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TV를 보면서 열심히 응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트렌드] 방탄소년단-트와이스-워너원, 2018 전망도
[G-9] ‘이래도 안 올래?’ 평창 가면 쏟아지는 혜택 폭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