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30인 미만 고용사업주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일자리 안정자금’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오복수 대전고용노동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서구 만년동 테크노월드 전자타운 시장을 찾아 업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제도를 홍보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차원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청년내일채움 공제사업 등 크고 작은 지원정책들을 적극 알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청과 사업소 등 5급이상 간부 공무원 360명도 시내 각 사업장을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안정자금 지원 취지와 함께 신청방법, 접수기관을 안내하고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금’ 지원도 안내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간부공무원들의 홍보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과 결과 보고를 보고 수혜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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