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일반카드 절반크기
비밀번호 사용 가능시간 표기도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이 고객의 소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일반카드 절반 크기의 ‘카드형 미니 OTP’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출시되는 부산은행의 ‘카드형 미니 OTP’는 가로 64㎜, 세로 38㎜, 두께 1㎜ 크기의 작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지갑 등에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토큰형 OTP에 비해 소지 편의성이 뛰어나다.
보안카드 확인 시 비밀번호와 함께 비밀번호 사용 가능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드 LCD액정에 배터리 형식으로 표시하는 등 고객의 사용 편의도 고려했다.
‘카드형 미니 OTP’는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며, 개인고객 및 기업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발급 비용은 7,000원으로 일반 카드형 OTP의 30~50% 수준이다.
BNK부산은행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은행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업무를 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드형 미니 OTP’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가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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