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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오승훈 종영소감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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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오승훈 종영소감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입력
2018.01.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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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이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종영소감을 밝혔다. 나무엑터스 제공
오승훈이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종영소감을 밝혔다. 나무엑터스 제공

오승훈이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종영소감을 밝혔다.

오승훈은 3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감독님을 비롯해 작가님 그리고 따뜻하고 정 많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광이었다. 무엇보다 스태프분들, 배우 선배님들까지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하루하루가 행복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의문의 일승’과 기면중 역할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승훈은 ‘의문의 일승’에서 기면중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기면중은 국정원 블랙 요원으로 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상관의 명령이라면 무조건 이행하며 조직에 대한 충성심으로 무장한 듯 보이나 사실은 그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초짜 공무원이자 사회 초년생이다.

오승훈은 말끔한 외모에 깔끔한 수트핏으로 여심을 저격하는가 하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다소 헐렁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윤균상과 코믹한 케미를 발산하며 극의 신선함과 활기를 띠우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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