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빈이 '믹스나인' 최종 데뷔조 3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최종 데뷔의 기회가 소년팀에게 돌아가며 마지막 여정을 마친 가운데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드라마틱한 반전의 장면을 보여준 이루빈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루빈은 달달한 음색과 훈훈한 비주얼의 왕자님 캐릭터로 방송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첫 번째 기획사 투어 영업 사전투표에서 남성 출연자들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쇼케이스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졌던 온라인 투표 등에서 꾸준히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포지션 배틀 당시 선보인 '오늘부터 1일', 포메이션 배틀에서의 '허그' 무대 등을 통해 사랑스럽고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신곡 음원 배틀에서는 트랩 스타일의 힙합곡 '손에 손잡고'로 강렬한 콘셉트의 무대까지 소화하며 다시 한 번 팬들을 매료시켰다.
파이널 경연에 당당히 진출한 이루빈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미션곡 '나도 좋아' 무대를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무대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그 결과 최종 순위 3위로 TOP9에 입성해 데뷔를 이루게 됐다.
이루빈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믹스나인' 최종 9인에 오를 수 있었다. 첫 방부터 지금까지 쭉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여러분들의 왕자님 이루빈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이루빈에게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에 정말 감사 드린다. 이제 출발점에 서있는 이루빈에게 '믹스나인'은 도약을 위한 큰 발판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라며 데뷔를 앞둔 TOP9 소년팀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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