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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이준호, 안방극장 울린 애틋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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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이준호, 안방극장 울린 애틋한 사랑

입력
2018.01.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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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 이준호가 비극적인 운명 앞에 섰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캡처
원진아, 이준호가 비극적인 운명 앞에 섰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캡처

원진아, 이준호가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가슴 아픈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이준호(강두 역)와 원진아(문수 역)의 절절한 사랑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호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자신이 간부전임을 알게 됐다. 간부전은 진행이 빠르면 며칠 안에 사망할 수 있는 병이다.

이준호는 이 사실을 결코 원진아에게 전달하지 않았다. 원진아의 마음에 괴로움을 얹고 싶지 않았던 것. 그럼에도 이준호는 김혜준(재영 역)의 충고대로 원진아에게 자신의 병세를 이야기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준호는 결국 쓰러지면서 원진아에게 말을 다 전하지 못했다.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상황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가혹한 운명 앞에 선 이준호, 원진아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 마지막 회는 30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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