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정대세가 분만의 고통을 느꼈다.
29일 밤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정대세는 임신 체험을 비롯해 분만까지 경험하기로 했다. 아내 명서현이 임신 중에 기절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을 하자 정대세는 “기절하는 거냐. 기절할 만큼 아픈 거냐”고 자세히 물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정대세는 병원에 도착해 배에 패치 4개, 등에 2개를 붙였다. 의사들이 전기를 누르면 근육 수축돼 온몸이 욱씬거리는 것이다. 강도는 1부터 100가지 있었으며 100이 출산 고통이었다. 의사들은 “통증이 오면 저항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앞서 정대세는 스튜디오에서 고통에 강한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김구라가 정대세의 머리를 잡아당겼을 때도 아프다고 말한 적 없었다. 정대세는 김구라의 힘은 강도1도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분만 체험의 고통스러움을 털어놨다.
정대세는 체험이 시작되자마자 라마즈 호흡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 괜찮다”라고 말했지만 서서히 고통이 찾아왔고 “이거 완전 진짜”라며 고통스러워했다. 다른 사람들은 벌써 40~50을 눌렀냐고 의아해했지만 겨우 20 세기였다.
강도 90까지 왔을 때는 보는 사람도 땀을 흘릴 정도였다. 명서현은 “땀 나는 건 처음 봤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셋째 낳을 생각있냐”고 물었다. 정대세는 “무통분만 하자”라고 말하면서 “남자분들 다 해봤으면 좋겠다. 모든 여자분들이 달라 보였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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