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이 라디오 서브작가로 고군분투 했다.
29일 밤 10시 방송한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이 생방송을 펑크낸 DJ 미누(유권 분) 대신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미누는 술을 마신 후 전화 사고를 냈고, 송그림은 “이벤트를 준비하나 보다”라며 수습하려고 했다. 메인 작가는 송그림에게 “내가 너한테 원고 쓰라는 말 안 하잖아. 글을 더럽게 못 쓰니까. 게스트 섭외와 DJ 관리만 맡겼어“라며 미누의 일을 떠넘겼다. 결국 미누가 떠나면서 프로그램이 없어졌다.
이어 라디오국 망나니로 불리는 이강 PD(윤박 분)이 등장했고, 그는 송그림에게 지수호를 DJ로 섭외할 경우 메인 작가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송그림은 앞서 스타 지수호(윤두준 분)의 기사를 보고 ‘가식’이라고 떨떠름해 하기도 했다. 그는 “재수 없는 놈이다. 4년 전에 자선회장에서 지수호가 나한테 발 걸었던 거 기억 나냐. 걔는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라며 의아해했다. 그런 그를 DJ로 섭외해야 했던 것.
송그림은 철판을 깔고 지수호를 섭외하는 데 나섰다. 그림은 지수호가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장에 가 DJ 자리를 제안했다. 하지만 지수호는 단번에 거절했고, 그의 마음을 잡기 위해 물가에 빠지기 싫어하는 상대 여배우를 대신해 스턴트맨으로 출연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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