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장애인 노르딕스키 메달 기대주인 신의현(창성건설)이 ‘2018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바이애슬론 12.5㎞ 남자 좌식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의현은 28일(현지시간) 독일 오베리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37분 27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다음 달 3일에 개막하는 2018 부오카티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 대회에 참가한 뒤 귀국해 평창패럴림픽에 출전한다.
LG 오지환-임정우-정찬헌, 전지훈련 명단 제외
LG 트윈스가 30일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2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애리조나 캠프에는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3명, 주장 박용택을 포함한 선수 38명이 참가한다. 박용택을 비롯한 22명의 선수는 지난 21일 먼저 애리조나로 출국해 자율훈련을 하고 있다. 주축 선수 명단엔 유격수 오지환, 불펜 투수 임정우와 정찬헌의 이름이 없다. LG 구단 관계자는 “오지환은 병역 문제 때문에 빠졌고, 임정우는 사생활 문제 때문에 자숙 차원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정찬헌은 2016년 허리 수술을 받았는데, 장거리 비행 때 재발 우려가 있어 명단에서 빠졌다. 선수단은 2월 23일 일시 귀국 후 24일 2차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찬헌은 오키나와 2차 캠프에는 합류한다.
소치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평창 앞두고 ‘코뼈 골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열흘 여 앞둔 대회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유리 포드라드치코프(30ㆍ스위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엑스게임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승전 2차 시기 중 코스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포드라드치코프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후 정신을 잃은 듯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그의 목을 현장 의료진이 단단히 고정하고 경기장 밖으로 이송하는 데 약 20분이 걸렸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이 사고로 포드라드치코프는 코뼈가 부러졌다. 대회 관계자는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다행히도 머리나 목 등에 부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