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한국청년회의소와 사회공헌 협약
전남 광주 애육원에 500만원 기부금 전달도
국내 위스키 전문회사 골든블루는 28일 서울에서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와 4년 연속 사회공헌을 후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JC 67대 김가람 중앙회장과 JCI 54대 세계회장을 역임한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해 전국JC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의 후원을 통해 한국JC는 소외계층 청소년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You & I 페스티벌’과 재외동포 어린이 무료 심장병 수술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 예방 뮤지컬 공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전국민 안심금융 생활 네크워크 캠페인’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가람 한국JC 중앙회장은 “한국JC는 골든블루와 손잡고 3년간 다양하고 뜻 깊은 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며 “4년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손길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보다 폭 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앞서 26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는 골든블루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광주지역 시설 아동들을 돕기 위해 아동양육시설인 광주 애육원(원장 윤경선)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은 골든블루의 후원으로 진행된 한국JC 주최의 청소년 축제 ‘You & I 페스티벌’이 계기가 됐다. 광주 애육원 소속 ‘꿈을 품은 메아리 합창단’이 지난해 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슬로건을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고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