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 소비재, ‘아마존닷컴’서 판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 소비재, ‘아마존닷컴’서 판다

입력
2018.01.29 13:45
0 0

市, 지역 50개사에 ‘입점교육’

“글로벌 셀러 탄생하길 기대”

온라인 광고, 배송비 등 지원

판매자 계정운영 컨설팅 등도

부산 소비재가 미국 온라인쇼핑몰 ‘아마존닷컴’에 입점한다.

부산시는 아마존코리아와 협력해 추진하는 ‘아마존 입점 지원사업’ 참가기업 50개사의 입점교육을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이 날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기업은 계정운영과 제품정보 게시, 온라인 판매 등에 대한 연수를 받은 후 계정을 등록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미국 아마존닷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특히 이 날 첫 교육에는 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준모 아마존코리아 대표, 김병추 (재)부산경제진흥원장이 참석해 참가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입점교육을 수료하면 참가기업은 미국 여름휴가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판매성수기에 대비한 마케팅교육도 시기별로 받게 되며, 아마존 매니저와의 1:1 컨설팅도 예정돼 있다. 또한 6개월간 계정비용과 키워드 광고, 제품 배송비도 지원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참가기업을 공모했던 이 사업에는 64개사가 신청해 해외 온라인판매 적합성, 재고보유 등을 고려, 최종 50개사가 선정됐다. 아마존코리아 관계자는 “해외에 진출하려는 부산기업의 관심과 제품의 상품성에 놀랐다”며 “앞으로 아마존 입점을 통해 많은 부산제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아마존코리아와 협력해 이뤄지는 이 사업은 부산시가 기업 지원금을 부담하고, 아마존코리아는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세계인을 고객으로 둔 글로벌 셀러가 많이 탄생하기를 바란다”면서 “해외 온라인몰 판매 등 최근 다양한 수출형태에 맞춰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개발,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