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가운데)/사진=ICO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30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방문한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서울∼강릉 구간 KTX 고속열차를 처음으로 탄다.
그는 KTX 열차를 타고 진부역에서 내려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환영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평창으로 이동해 대회 경기장과 선수촌을 둘러보고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바흐 회장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있는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머물 예정이다.
바흐 위원장은 이후 2월 3∼8일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와 IOC 총회를 주재한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20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서 남북한 올림픽 참가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방식을 확정하는 데 앞장섰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정위원장인 구닐라 린드베리 IOC 위원은 전날 평창에 도착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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