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ㆍ기관 사흘 연속 순매수 행진
코스피 지수가 장중 2,6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25.75포인트) 오른 2,600.51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2,604.0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는 사흘 연속 이어졌다. 외국인은 1,004억원, 기관투자가들은 2,970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사들였다.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1.06%)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JP모건이 매수 의견을 냈다는 소식에 5.14%(2만1,500원) 오른 43만9,5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물산도 4.03%(5,500원) 오른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5%(3.22포인트) 오른 916.34를 기록중이다. 개인(710억원), 기관(137억원)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셀트리온(0.37%), 셀트리온헬스케어(3.03%), 신라젠(1.55%) 등 바이오 종목이 강세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한국시장이 글로벌 주요 시장에 비해 다소 부진했지만 이제 그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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