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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임호, 홍아름에게 섬뜩한 '가식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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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임호, 홍아름에게 섬뜩한 '가식 연기'

입력
2018.01.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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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에서 임호가 섬뜩한 가식 연기를 펼쳤다. KBS2 캡처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임호가 섬뜩한 가식 연기를 펼쳤다. KBS2 캡처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임호가 섬뜩한 가식 연기를 펼쳤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20회에서는 한태성(임호 분)이 고달순(홍아름 분)에게 자신이 아버지라고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성은 고달순에게 "너 은솔이 맞지. 아빠다. 아빠가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고 연기했다. 이에 고달순은 "정말 사장님이 우리 아빠 맞느냐. 그런데 왜 전에 나를"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과거 기억을 회상했다.

고달순은 한태성의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벗어났고, 그가 가자마자 한태성은 "고달순, 이재하 딸이라 본능적으로 날 피하는구만. 그래도 어쩌겠나. 너와 나는 아빠와 딸로 마주할 운명이다"라고 말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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