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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주춤했던 한파 다시 왔다… 경기남부 아침 -16.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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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주춤했던 한파 다시 왔다… 경기남부 아침 -16.4도

입력
2018.01.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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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 최강 한파가 몰아친 23일 오전 한 시민이 추위에 대비 눈만 내놓은 방한복 차림으로 출근 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최강한파 최강 한파가 몰아친 23일 오전 한 시민이 추위에 대비 눈만 내놓은 방한복 차림으로 출근 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주말 동안 주춤했던 한파가 다시 맹위를 떨치면서 29일 경기남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졌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여주 북내면의 수은주가 영하 16.4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용인 영하 14.3도, 이천 영하 12.7도, 안성 영하 11.7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바람도 최대 순간풍속 4㎧로 비교적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더욱 낮췄다. 낮 최고기온 역시 영하 4∼6도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낮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점차 기온이 올라 모레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말에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건강·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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