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안영명(34)이 한화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
한화는 28일 '안영명과 계약기간 2년, 총액 12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에 FA(프리 에이전트)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영명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03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했다. 통산 377경기에 나와 49승46패36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뒤 합의까지 다소 긴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한화의 프랜차이즈로 남는 데 성공했다.
안명명까지 FA 계약을 맺으면서 이번 FA시장에서 미계약자는 최준석(35·전 롯데)과 이우민(36·전 롯데) 둘 뿐이다. 베테랑에게 유독 차가운 이번 FA시장의 찬바람을 온 몸으로 맞고 있는 최준석과 이우민의 행보는 여전히 물음표다. 원 소속팀인 롯데는 일찌감치 "보상금을 받지 않겠다"는 선언까지 했지만,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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