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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무리한 '위닝샷' 노린 kt, 조동현 감독은 뒷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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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무리한 '위닝샷' 노린 kt, 조동현 감독은 뒷목

입력
2018.01.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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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kt 감독/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부산 kt가 1점 차로 분패했고 조동현 감독은 뒷목을 잡았다.

부산 kt는 28일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0-89로 1점 차 패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은 18승 21패를 기록, 6위 인천 전자랜드(21승18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고 kt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kt는 삼성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었으나 마지막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삼성은 종료 37초를 남기고 천기범의 골밑 득점으로 90-86로 달아났으나 kt가 다음 공격에서 김현수의 3점포로 1점 차를 만들었다.

이어 삼성김동욱의 3점포가 빗나가 1점 차가 유지됐고 kt가 7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kt는 정상적인 공격으로도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수 있었지만 kt 김현수가 3점슛 라인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 던진 3점포를 날렸다. 득점에 실패한 kt는 1점 차로 패했고 조동현 감독은 아쉬움을 삼켰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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