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성/사진=kt.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사이드암 고창성(34)이 kt 유니폼을 입는다.
kt는 28일 '호주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뛰었던 고창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년 만의 KBO리그 복귀다.
고창성은 2008년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했고, 2012년 말 신생구단 특별지명으로 NC로 이적했다. KBO리그에서 통산 273경기에 등판해 16승13패5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2016년 말 NC에서 방출된 고창성은 호주로 무대를 옮겼다. 그는 호주리그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242경기에 나와 15승12패56홀드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호주 리그에서의 경기와 메디컬 테스트를 통해 고창성의 신체 상태와 투구를 확인하고 영입을 결정했다"며 "경험이 많은 사이드암 투수이기 때문에 중간 계투진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성은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kt의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러시아 평창 퇴출 맞아? 169명 대규모 참가 불구 안현수의 운명은..
‘해롱이’ 이규형 교도소 전문배우?… tvN 출연작 모두 감옥행 결말
[가상화폐 현황] ‘코인등급 영향 없다?’ 비트코인·리플·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등 하락세 여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