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천와 22점’ 우리은행, 신한은행 대파하고 6연승 질주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공격하는 우리은행/사진=WKBL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의 공격을 꽁꽁 묶으며 6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7-49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8연승을 저지하며 6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21승 4패의 우리은행과 3위 신한은행(13승 12패)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이날 어천와는 22점 및 골밑을 지배하는 수비력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정은은 19점으로 뒤를 받쳤고 임영희도 14점을 거들었다. 신한은행은 그레이가 18점으로 분전했으나 우리은행의 질식 수비에 전체적인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자멸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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