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재입대로 레전드 특집을 경신했다.
27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시간 전 특집이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이 받은 미션은 출렁다리 청소였다. 출렁다리는 높이 100m, 길이 200m를 자랑하는 명소였다.
유재석은 "이게 뭐야"라면서 탄식을 내뱉었다. 이를 지켜본 멤버들 역시 "저걸 어떻게 하나"라면서 두려움에 떨었다. 용기를 내 출렁다리에 올라선 유재석은 "더 이상 못 나가겠다"라며 도망치려 했다. 또 그는 카메라 감독에 "너가 가라. 너 잘났다"라고 울먹였다.
다시 마음을 먹고 출렁다리에 올라선 유재석은 있는 힘껏 빗자루질을 시작했다. 이때 김태호 PD가 출렁다리에서 점프를 해 유재석을 분노케 했다. 유재석은 "하지 마"라고 외치며 김태호 PD에 발길질했다. 이후에도 유재석은 다리에서의 탈출을 이어갔다.
이에 조세호는 "영화 보는데 자꾸 되감기 하는 기분이다"라고, 하하는 "제발 그만"이라면서 유재석의 다리 탈출을 비난했다. 불구하고 유재석은 계속해서 다리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박명수는 1시간 전 특집 미션으로 다시 한번 군복을 입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무적 태풍부대 연병장이었다. 박명수는 연병장을 보자 충격에 빠졌다. 이내 제작진을 찾으려고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주변에는 군인들뿐이었다.
조세호는 박명수와 함께 무적 태풍부대 연병장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28사단 태풍 부대 자대 배치 1시간 전 상황에 놓였다. 조세호는 "정말 큰일 났다"라고 하소연했다. 곧 박명수, 조세호는 생활관에 들어가 군복으로 갈아입고 전입신고 연습에 나섰다.
전입신고 때 조세호는 "태풍 부대에 들어온 이상 내 몸이 태풍이라 생각하겠다"라고 '아무말 대잔치'를 벌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에 와있었다. 하지만 이곳에 온 만큼 행동으로 움직이겠다"라고 외쳤다. 박명수는 선임에게 "나는 박명수 이병이야"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곧 박명수, 조세호는 전투 훈련에 나섰다. 이때 박명수는 아장아장 뜀박질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계속해서 부상을 입자 "몇 번이나 다쳤는데 왜 (산속으로) 끌고 올라가는 건가"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준하는 한강 10km 마라톤 미션에 나섰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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