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네이선 첸/사진=연합뉴스
미국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7일(한국시간)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에 따르면 린지 본과 네이선 첸 등을 앞세운 242명의 선수가 평창 올림픽 102개 공식 경쟁 종목 중 97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는 소치 올림픽 때의 230명(22명 출전)을 넘고 218명을 내보낼 예정인 개최국 한국과 개인 자격으로만 169명이 출전하는 러시아를 압도하는 숫자다.
아울러 역대 동계 올림픽에 참가했던 모든 나라를 통틀어 최대 인원이기도 하다. 선수단은 남성 135명, 여성 107명으로 구성되고 아시아계가 11명, 아프리카계는 10명이 포진한다. 사상 처음으로 거스 켄워디(남자 슬로프스타일 스키)와 애덤 리폰(남자 피겨스케이트) 등 동성애자 선수가 포함된 것도 상징성을 부여하게 됐다.
선수단 중 103명은 올림픽 출전 경력이 있고 켈리 클라크(스노보드), 키컨 랜들(크로스컨트리 스키), 샤니 데이비스(스피드스케이트) 등은 이번이 5번째 출전이다. 데이비스의 경우 최다 메달리스트이기도 한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로 총 4개의 메달을 동계 올림픽에서 수확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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