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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뮤직]컴백 앞둔 세븐틴, 왜 '스페셜 앨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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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뮤직]컴백 앞둔 세븐틴, 왜 '스페셜 앨범'일까

입력
2018.01.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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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오는 2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지숙 기자
세븐틴이 오는 2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지숙 기자

그룹 세븐틴이 리패키지가 아닌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다.

세븐틴은 오는 2월 5일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디렉터스 컷)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두 번째 정규 앨범 'TEEN, AGE'(틴, 에이지) 이후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고 다시 한 번 활동에 나선다.

대부분 아이돌 그룹들이 정규 앨범 이후 발매하는 앨범은 기존 수록곡에 신곡을 더해 '리패키지 앨범'이라는 형태로 발매된다. 하지만 세븐틴은 이번에 리패키지가 아닌 '스페셜 앨범'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 이유는 '디렉터스 컷'에 꽤 많은 수의 신곡이 수록되기 때문이다. '틴, 에이지' 앨범의 곡들이 포함되기는 하나 신곡의 곡수가 상당해 단순히 리패키지 앨범이라고 볼 수는 없다. 때문에 스페셜 앨범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세븐틴은 그동안 콘서트나 특별 프로모션 등을 통해 직접 만든 미공개곡들을 자주 선보여 왔다. 이는 추후 정식 앨범에 수록되기도 하고 믹스테이프로 공개되기도 했다.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해왔던 세븐틴이기에 '디렉터스 컷'에도 많은 곡들을 담아낼 수 있었다.

세븐틴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멤버 별 오피셜 포토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 컴백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새로운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으면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세븐틴은 2월 2일~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SEVENTEEN in CARAT LAND)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신곡을 미리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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