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타이거 우즈/사진=페이스북
1년만의 복귀전은 녹록하지 않았다. 드라이버 샷이 흔들린 탓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아슬아슬하게 컷을 통과했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 등을 엮어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가 된 우즈는 간신히 3라운드에 진출했다. 우즈가 PGA 정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기는 2015년 윈덤 챔피언십 이후 888일 만이다. 1년 전 이 대회 컷 탈락과 비교했을 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우즈의 발목을 잡은 것은 드라이버 샷 정확도다. 드라이버 샷의 방향이 한쪽으로 휘는 상태를 반복한 우즈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21.43%에 그쳤다. 뒤이은 그린 적중률도 50%로 낙제점이었으나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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