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가 3연속 실패했다.
블락비는 26일 저녁 8시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 세 번 연속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앞서 블락비는 방청객의 선택에 따라 불가리아 황치열을 선택했다가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음치수사대의 표적이었던 1번 말레이시아 바리스타와 팬들로 구성된 방청객이 가장 많이 투표한 2번 필리핀 행사퀸을 택했다.
음치수사대와 블락비의 선택은 빗나갔다. 먼저 무대에 오른 말레이시아 바리스타는 엄청난 실력자였다. 그의 노래 실력에 모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말레이시아 바리스타는 '너목보' 말레이시아 판에서 최고 시청률을 찍은 주인공이었다. 김종국은 자신의 팬이라는 그에게 "기회가 된다면 내가 말레이시아에 간다면 함께 노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행사퀸은 묵직한 남자 목소리로 노래하더니 곧이어 여자 목소리로 다시 노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그는 남자로 태어났지만 지금은 여자로 살고 있었다. 그는 "여자로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저에게 '너목보'는 큰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노래가 끝나자 모두 일어서 박수를 쳤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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