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와 성규가 전주로 떠난다.
26일 방송되는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전주로 기차 여행을 떠나는 '뀨브로' 이경규와 인피니트 성규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경규는 앞서 동거 생활 중 성규의 어린 시절 추억이 숨쉬는 고향 전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더 나아가 이경규는 "전주 가서 한 2박 3일 있으면 되겠다"고 무심코 말을 건넸고, 그렇게 두 사람의 전주 여행이 시작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뀨브로는 한층 더 친해진 모습으로 만담을 주고받았다. 동거 생활동안 성규는 이경규의 수발을 들었기에 "네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되잖아"라는 이경규의 선언에 깜짝 놀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못말린다는 듯한 웃음을 짓고 있는 성규와 해맑게 웃고 있는 이경규의 모습이 있다. 성규는 이경규가 챙겨온 햄버거를 보고 자신을 위해 준비한 줄 알았지만 이어지는 이경규의 반전 대답에 웃음을 빵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전주에 도착한 성규가 가이드로 변신해 자신의 추억이 가득한 단골집으로 이경규를 안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성규 단골집에서 전주 비빔밥을 먹은 이경규는 그 맛에 크게 만족했다고 전해졌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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