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이혼을 선택한 가운데 그동안 심경을 토로했던 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가은은 측은 26일 합의를 통해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히면서 "부부의 연을 잘 지켜가고 싶었지만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처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가은의 SNS에는 일상 생활 글도 많은 한편 딸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차 있다. 방송이 있던 날에는 "간만에 일하는 날"이라고 하면서도 "일하는 건 좋지만 소이가 보고싶다는. 집에 있음 일하고 싶고 일하러 나오면 소이 보고싶 고"라며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딸의 사진을 자주 올리면서 엄마로서 큰 사랑을 표현하는 것과 동시에 상당 부분을 육아에 치중하고 있어 힘든 부분도 알 수 있다. 사흘 전에는 딸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난 뒤 엉망이 된 집안을 보면서 장난기 있지만 힘든 마음을 토로한 글이 있었다. 그는 "엉덩이 붙일 틈도 없이 얼른 치우고 또 소이 데리러 가야지..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독박육아구나. 그동안 고생은 고생도 아니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그 전에도 힘든 심경을 진지하게 토로한 글을 볼 수 있어 이혼이 알려진 지금 다시 한 번 주목하게 만들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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