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앞서 SNS에 남긴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가은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곧 행복해지겠지? 많은 걸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평범하게 나는 행복하다고 스스로 세뇌를 하며 다 괜찮을꺼라고 주문을 건다. 웃으려고 노력하는데 견디기 힘들 때가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26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정가은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부부의 연을 잘 지켜가고 싶었지만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처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됐다. 향후 정가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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