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석탄이동용 컨베이어벨트 위 석탄에 불 붙어
당진화력발전소 3부두 이동용 컨베이어벨트에서 화재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26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9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당진화력 3부두에 설치된 석탄 이동용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컨베이어벨트 100m, 전기케이블 등을 태워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화재 현장에는 근로자들이 있었지만 부상자 등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신고한 근로자는 “석탄을 하역하는데 갑자기 컨베이어벨트가 멈춰 가까이 가서 보니 그 위에 있던 석탄에 불이 붙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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