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35분경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로 16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와 관련해 오전 9시28분 현재 사망자는 16명, 부상자 41명으로 화재로 인해 총 57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병원에서 아직까지 대피하지 못한 환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고 있다.
청와대는 경남 밀양 세종병원의 대형 화재로 인명 피해가 커지자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헬기로 이동해 화재현장에서 구조지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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