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8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으나,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당시 병원에는 환자 190여명이 입원 중이었으며 불은 1층 응급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연기가 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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