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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22세 정현 vs 37세 페더러, 체력보다 대등한 경기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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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22세 정현 vs 37세 페더러, 체력보다 대등한 경기가 우선"

입력
2018.01.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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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가 정현과 페더러의 경기를 예측했다.
전미라가 정현과 페더러의 경기를 예측했다.

전미라가 정현과 페더러와의 경기에 관해 의견을 밝혔다.

전미라는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앵커 손석희로부터 37세 페더러와 22세 정현의 체력 차이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전미라는 "나이 차이가 상당하다. 체력적으로 강한 건 큰 장점인데 체력 싸움을 하게 되려면 대등한 경기를 해야하는 게 우선이다. 페더러는 누구보다 많은 작전을 갖고 있고 경험이 많은 노련한 선수다. 정현만의 테니스를 해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의 약점에 관해서는 "서브나 공수 전환에 이은 발리 플레이가 부족하지 않나 일각에서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 경기를 보니까 보완이 많이 됐다. 그렇지만 조금 더 보완되어야 할 것 같다. 서브에서 보완이 되어야 쉽게 포인트를 딸 수 있으니 체력적으로도 비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현과 페더러의 2018 호주오픈 준결승전은 25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펼쳐진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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