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박제용, 강유미가 가상화폐에 대해 토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가상화폐에 대해 다뤘다.
박제용은 "폭탄 돌리기 같다. 시장을 규제하면 폭탄을 넘겨줄 사람이 없어진다. 내가 비트코인을 구입했으면 누군가 더 비싸게 사줘야 차익을 실현하고 빠져나가는데 규제를 하면 신규가입자에게 장벽이 생기니까 차익을 남기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법무부는 이미 도박장이라고 보는 거다. 폐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투명한 거래가 되어야 하니까 실명제로 해야한다고 한다. 기재부는 돈이 거래되니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거다. 청와대는 각 부처별 입장을 조율해야 한다"고 서로 다른 입장차를 설명했다.
김어준은 또 "규제는 세계적인 추세다. 한쪽에서만 규제하면 다른 나라로 빠져나갈테니까"라며 "카지노에서 리스크는 자기 몫이다. 본인이 돈을 잃어도 보호해줄 장치가 없다. 그 장치를 규제라고 한다는 게 내 진단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정용화 3월5일 입대 "해외투어 모두 취소, 성숙하게 돌아올 것"
모모랜드 측 "'뿜뿜' 표절? 장르적 유사성"(공식입장)
허경영과 열애설 최사랑, '국민송' MV 출연한 트로트 가수
김준호 "이혼은 둘의 선택, 근거없는 설 마음 아프다"
김준호, 22일 협의이혼 "악의적 댓글-추측성 보도 자제 당부"(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