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상경이 예능과 영화 홍보를 제대로 해냈다.
25일 밤 10시 50분 방송한 tvN ‘인생술집’에서는 영화 ‘1급기밀’의 배우 김상경과 최귀화가 출연했다.
이날 김상경은 적극적으로 폭탄주 자격증이 있음을 과시하면서 “‘인간술집’ 나오신 분 중 것을 보고 영감 얻어서 한 거다. 마신 후 어떤 사람에게 얻은 것인지 알려주겠다”라고 예고했다. 이에 MC들은 “영화 예고편 같다”며 감탄했다.
그의 술을 맛본 MC들은 맛에 놀라워하며 “김희철의 우정주보다 더 맛있다”고 말했고, 김상경은 건배사로 “우리 인생의 1급이다”라며 영화 제목인 ‘1급 기밀’을 언급했다. MC들은 “뼛속까지 홍보다. 1급 센스쟁이다”라고 또 한 번 감탄하며 환호했다.
이어 김상경은 연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시나리오 보면서 우는 이유로 “감동이 없으면 하지 않는다. ‘화려한 휴가’ 때는 동생 역인 이준기가 총을 맞고 쓰러지는데 감정 연결이 너무 힘드니까 그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울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나 자신을 예뻐하는 것 중 내 연기에 단 한 번도 만족을 못 하는 게 있다”라며 “처음엔 내가 왜 저렇게 연기를했지 고민했다.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지금 할 수 있는 연기는 다르니까 눈에 안 차는 거다. 영원히 눈에 찰 수 없는 거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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