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 상처투성이 몰골에도 수사 의지를 드러낸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 측은 25일 이진욱이 얼굴 여기저기 반창고를 붙이고 팔에 깁스를 한 채 도로 한가운데 서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독고영은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머리에 헬멧을 쓴 채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우고 있다. 그는 도로를 막고 깁스한 팔을 내보이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독고영이 오태석(신성록 분)에게 걸어가 바로 코앞에서 깁스한 팔을 들어 보이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지난 방송분에서 독고영은 강인호(박기웅 분)의 무죄를 밝혀 줄 사람에 대해 듣던 중 9년 전 사건을 떠올렸다. 최자혜(고현정 분)와 같이 경찰서를 찾아온 금나라(정은채 분)가 강인호의 무죄를 밝혀 줄 친구가 있다며 서준희(윤종훈 분)의 이름을 거론하자 독고영은 "서준희, 김학범.."이라면서 "석연치 않은 건 9년 전에 있었다. 궁금하면 직접 물어봐라. 9년 전 김수현 사건에 대해"라며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꺼내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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