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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스타]'화유기' 오연서, 큰그림 그리는 마스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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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스타]'화유기' 오연서, 큰그림 그리는 마스터키

입력
2018.01.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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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가 '화유기'에 출연 중이다. tvN
오연서가 '화유기'에 출연 중이다. tvN

'화유기' 오연서가 주변 인물들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중심 인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이지만 능별한 능력을 지닌 만큼 앞으로 펼쳐진 스토리에 마스터키로 활약할 예정이다.

매주 토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화유기'에서 오연서는 삼장 진선미로 출연 중이다. 진선미는 손오공(이승기 분)을 풀어주고 삼장의 운명을 갖게 됐다. 

인간이지만 귀신을 보는 능력까지 지닌 진선미는 손오공에게 금강고를 채우고 현재 함께 요괴를 잡고 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두사람이 서로 사랑하지만 죽고 죽이는 운명이라는 것이 들어나며 앞으로 펼쳐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진선미는 먼저 손오공과 질긴 인연으로 얽혀있다. 이로인해 멸망하는 세상을 바꿀수도 있는 유일한 인간이기도 하다. 

또한 우마왕(차승원 분)과도 필연적인 계약 관계로 묶여 있다. 신선이 되어야만 하는 우마왕은 진선미의 피를 마시면서 그를 갈망하게 됐고, 두 사람은 역시 서로의 생과 사를 손에 쥐고 있다. 우마왕은 나찰녀(김지수 분)의 운명의 고리를 끊기위해 신선이 되어야만 하지만 진선미의 피를 갈망하며 매번 위험한 순간에 처하고 있다. 진선미는 우마왕을 돕기 위해 요괴를 잡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에게 생명의 위협을 당하고 있다. 

여기에 진선미는 좀비 소녀(이세영 분)와 저팔계(이홍기 분), 사오정(장광 분)까지 주변 인물들의 해결사 노릇을 자처하며 긴밀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진 세계의 멸망, 손오공과의 운명까지 거대한 이야기 폭풍 속에 진선미가 있다. 그의 행동에 따라 스토리에 수많은 변곡점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진선미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특히 배우 오연서는 '화유기'에서 여러 캐릭터들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다채로운 서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쉽지 않은 캐릭터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코믹부터 멜로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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