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 엑소가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25일 저녁 7시 개최될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에는 지난 2017년을 빛낸 뮤지션들이 참여해 부문별 수상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부문은 단연 영예의 대상이다.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오른 그룹은 방탄소년단, 엑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을 142만 장 판매하며 음반 시장에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또 이들은 미국 빌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역대급 한 해를 보냈다.
이에 맞서는 엑소는 정규 4집 '더 워(THE WAR)'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들은 '서울가요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과연 엑소가 시상식에 불참함에도 5년 연속 대상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에는 몬스타엑스, 뉴이스트W, 블랙핑크, 프리스틴, 청하, 에일리, 아이엠낫, 비투비, 수란, 세븐틴, NCT127, 볼빨간사춘기, 마마무, 갓세븐, 레드벨벳, 워너원,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가 출연한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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