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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측 "'뿜뿜' 표절? 장르적 유사성"(공식입장)

입력
2018.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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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가 '뿜뿜'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일보닷컴DB
모모랜드가 '뿜뿜'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일보닷컴DB

걸그룹 모모랜드 측이 표절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모모랜드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한국일보닷컴에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범이낭이 측은 장르적 유사성과 기타리프로 인해 인트로 부분의 친숙함이 느껴질 수 있으나 멜로디 및 코드 진행은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 엄연히 다르다고 설명했다"며 의혹을 해명했다.

이어 "레트로풍 하우스나 스윙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베이스라인과 네마디 코드 진행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그룹 세레브로는 지난 1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러시아가 전세계 곡을 표절 할 때, 전세계가 러시아 곡을 슬금슬금 표절한다 #mimimi #serebro"는 글과 함께 모모랜드의 ‘뿜뿜’ 뮤직비디오를 게재하며 표절 의혹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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