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 측이 표절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모모랜드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한국일보닷컴에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범이낭이 측은 장르적 유사성과 기타리프로 인해 인트로 부분의 친숙함이 느껴질 수 있으나 멜로디 및 코드 진행은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 엄연히 다르다고 설명했다"며 의혹을 해명했다.
이어 "레트로풍 하우스나 스윙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베이스라인과 네마디 코드 진행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그룹 세레브로는 지난 1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러시아가 전세계 곡을 표절 할 때, 전세계가 러시아 곡을 슬금슬금 표절한다 #mimimi #serebro"는 글과 함께 모모랜드의 ‘뿜뿜’ 뮤직비디오를 게재하며 표절 의혹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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