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저소득계층 대상
최대 6년 임대주택 거주
전북지역 무주택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장기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가구당 최대 2,000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도와 각 시ㆍ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국민임대주택, 50년 장기임대주택, 영구임대주택, 원룸 등이다. 입주 희망자는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만 마련하면 된다. 신청은 거주지 시·군 주택과 등에서 접수하고 있다. 무이자 지원 기간은 2년이지만 추가로 2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6년간 장기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326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2,300여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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